안녕하세요! 오늘은 갤럭시 잔상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스마트폰의 AMOLED나 OLED 디스플레이는 일부 부품이 오래되면 잔상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을 ‘번인’이라고 불러요. 보통 핸드폰을 2년 정도 쓸 때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갤럭시 스마트폰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쓰다 보니 잔상 문제가 다른 휴대폰보다 잘 생기는 편이에요. 특히 파란색 발광 부품의 수명이 짧아서 화면이 누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번인 현상을 없애는 방법을 3가지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들은 갤럭시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인 LG 핸드폰에서도 써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해결 방법은 간단해서, 스마트폰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바로 핸드폰 잔상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갤럭시 잔상 제거 방법
갤럭시 휴대폰에서 잔상을 없애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어요.
- RGB 색상을 좀 바꿔보기
- 화면 색상을 전체적으로 뒤집어보기
- 직접 삼성 서비스 센터에 가보기
이 방법들은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니까,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시도해봐야 알 수 있어요. 이제부터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1. RGB 색상 바꾸기
갤럭시 휴대폰에서 RGB 색상을 바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핸드폰 화면에서 톱니바퀴 그림이 그려진 설정 앱을 찾아서 눌러보세요. 그리고 화면을 좀 아래로 내리면 디스플레이 메뉴가 보일 거에요. 그 메뉴로 들어가면 되겠어요.
다음으로 ‘화면 모드’라는 메뉴를 찾아서 클릭해봐요. 이곳에서 RGB 색상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런데, 모델이 좀 된 휴대폰이나 삼성의 A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화면 모드’ 메뉴가 안 보일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휴대폰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낮아서 그럴 수 있는데요, 그래서 설정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번 해보는 게 좋아요. 업데이트하고 나면 ‘화면 모드’ 메뉴가 보일 거예요.
‘화면 모드’에 들어가보면 ‘선명한 화면’이 선택되어 있는 게 보일 거예요. 그 아래에 ‘화이트 밸런스’라는 부분이 있을 건데, 여기서 색상을 차가운 쪽이나 뜨거운 쪽으로 조정하면 되는거죠. 화면에서 붉은 잔상이 보인다면 ‘차가운 색상’으로, 다른 색의 잔상이 보인다면 ‘뜨거운 색상’으로 바꿔보세요.
하지만 ‘화이트 밸런스’는 조절 단계가 5단계밖에 없어서 크게 변화를 느끼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래서 좀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고급 설정’을 써보는 게 좋아요. ‘고급 설정’을 누르면 ‘화이트 밸런스 RGB 조절’이 나올 텐데, 여기서 RGB 색상을 조절하면 되는거죠. 예를 들어 화면이 붉게 보인다면 R(빨간색) 부분을 왼쪽으로 이동해보세요.
이렇게 색상과 RGB를 모두 조절한 뒤에는 화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봐요. 아래에 있는 예시 사진들을 보면서 화면 색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보세요.
2. 색상 반전 켜기
오래된 휴대폰을 쓰시는 분들 중에서 RGB 변경이 안 되셨다면, ‘색상 반전’ 설정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이 방법으로도 조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색상 반전’ 화면을 보려면 최소한 10분은 유지해줘야 하는데요, 그 전에 몇 가지 설정을 바꿔주시면 좋아요.
설정 앱을 켜서 ‘디스플레이’로 들어가보세요. 그리고 ‘화면 자동 꺼짐’을 찾아서 한번 터치해보세요.
그러니까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을 좀 조절해봐야 할 것 같아요. 보통은 15초나 30초로 설정되어 있을 테니까 이걸 좀 바꿔봐야 ‘색상 반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시간을 최소 5분 이상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다시 설정으로가서 접근성을 클릭하세요
그럼 화면에 ‘스크린 리더’, ‘시인성 향상’, ‘청각 보조’, ‘입력 및 동작’ 같은 메뉴가 쭉 나올 거에요.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위치한 ‘시인성 향상’이라는 메뉴로 들어가봐요.
그러면 ‘색상과 선명도’ 부분을 찾아봐요. 그 안에 ‘색상 반전’이라는 메뉴가 있을 거에요. 오른쪽에 버튼이 있는데, 지금은 회색으로 꺼져있을 거예요. 이 버튼을 한 번 눌러서 파란색으로 바꿔주면 되는 거죠.
이제 색상 반전을 확인해볼 흰색 화면을 켜볼 시간이에요. 그냥 흰색 배경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도 되는데, 편리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갤럭시 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전화 앱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키패드 화면으로 가보시구요. 전화번호 입력하는 부분에 *#0*#을 정확히 입력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흰색 화면이 바로 나타날 거에요.
그러면 이렇게 여러 특수 기능들이 한 눈에 보일 거에요. 그 중에서 ‘RECEIVER'(수신기)라는 부분을 찾아서 눌러봐요. RECEIVER를 누르면 핸드폰 화면이 깜깜하게 변하게 될 거에요. 원래라면 화면이 흰색으로 바뀌는데, 색상 반전 설정 때문에 검은색으로 보이는 거죠. 이 상태를 5분에서 10분 정도 유지한 다음, 화면에 번인 현상이 없어졌는지 확인해봐요.
전원을 완전히 끄고 하루 종일 그대로 두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이는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될 때 한번 써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루는 너무 길다고 생각하신다면, 1시간 정도만이라도 시도해보는 것도 좋아요. 제 경험으로는, 재부팅을 하니까 잠깐 잔상 문제가 해결되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3. 삼성 서비스 센터 방문하기
위에서 얘기한 두 가지 방법으로도 잔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제 삼성 서비스 센터에 한 번 찾아가봐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삼성에서는 제품을 샀던 날로부터 1년 동안 무료 서비스를 해주니까 그 기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서비스 센터에서는 잔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번인 문제를 보정해 준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도 해결이 안 되고 번인이 너무 심하게 된 경우에는, 액정 패널 자체를 공짜로 교체해주기도 한대요.
그런데, 무상 서비스 기간인 1년이 지나버린 분들은 번인 보정을 위해 18,000원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잔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면, 액정 교체를 위해 200,000원 정도를 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마치며
지금까지 갤럭시 핸드폰의 잔상을 없애는 방법 세 가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휴대폰의 밝기를 최대치의 반 정도로만 설정해도 번인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이미 잔상이 많이 생겨서 휴대폰 번인 복구가 힘들다면, 액정을 교체하기 전에 번인 제거 프로그램을 한 번 돌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