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드비알레의 블루투스 이어폰, ‘제미니2’입니다. 드비알레제미니2는 고음질 코덱을 포기하고 AAC와 APTX만 지원해서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에요. 그래서 편리함과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께 딱인 선택이 될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드비알레제미니2 이어폰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드비알레 제미니2 후기
노이즈 캔슬링을 켜니 주변 소음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어요.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는데, 사람들로 붐비는 전시장에서도 이 기능의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지하철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도 충분히 잘 작동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비알레는 이 제품에 적응형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액티브 윈드 리덕션, 이런 신기술을 도입해서 성능을 높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볼륨 조절에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음악 감상을 위해선 어느 정도 볼륨을 올려야 하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스펙 시트를 보니 제미니2는 aptX, AAC, SBC만 지원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고풍질 음질 코덱인 aptX adaptive가 없어서 좀 아쉽게 느껴졌어요. AAC 코덱으로도 충분한 음질은 나오겠지만, 24비트 음원을 aptX adaptive의 고해상도로 듣지 못하는 건 아쉽네요.
전작에서 배터리 관련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미니2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길 바라면서 사용해봤습니다.
충전 방식은 유선과 무선 모두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이어버드를 5시간 동앥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만족스러웠구요, 충전 케이스와 함께라면 최대 22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페어링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뚜껑을 열고 뒷면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조작 방식은 정전식 터치 센서를 사용하는데, 반응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전용 앱을 설치하면 노이즈 캔슬링, EQ 등 다양한 기능을 나에게 맞게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EQ 설정은 음악을 듣는 동안에도 조정 가능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여러 기기에 동시에 연결 가능한 멀티포인트 기능도 제공되니, 이것도 굉장히 유용할 것 같아요.
제미니2는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한층 더 발전한 느낌이에요. 소리는 이전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디자인은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바뀌었어요. 그런데도 명품 같은 고급스러움까지 느껴져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가격이 좀 올랐네요. 전작보다 20만원 가까이 상승해서 6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어요. 이 정도면 시장에서 가장 비싼 B&W PI7 S2와 비슷한 가격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제미니2를 직접 보고 들어보면, 그래도 돈을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매력적인 소리와 세련된 디자인을 한 번에 만나니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2. 드비알레제미니2 스펙
항목 | 상세 정보 |
---|---|
블루투스 버전 | 5.2 |
지원 코덱 | aptX, AAC, SBC |
노이즈캔슬링 | 드비알레 반응형 노이즈캔슬레이션 |
주파수 응답 | 5Hz – 20kHz |
드라이버 유형 | 10mm 드비알레 티타늄 코팅 드라이버 |
재생 시간 | 최대 22시간 |
방수 등급 | IPX4 |
Voice Assistant 지원 여부 | 지원함 |
충전케이스 크기 (W x D x H) | 65mm x 39mm x 27mm |
무게 (케이스 포함) | 이어폰 각각 6g, 총합하여 약 61g |
품질 보증 기간 | 2년 |
3. 드비알레 제미니2 이어폰 연결성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두 번째 요소는 바로 연결성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안한 실내에서 굳이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지 않으니까요. 실내에서는 음질이 좋은 유선 이어폰을 쓰는 게 훨씬 편리하니까요.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인 휴대성이 연결성 문제 때문에 손상받으면 크게 아쉽더라고요.
전작인 제미니가 연결성과 배터리 문제로 리뉴얼 버전을 내야 했던 것, B&W의 PI7 기종은 소리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연결이 끊기는 바람에 후속기를 급하게 내야 했다는 사실 등을 생각해보면, 연결성 문제가 없다면 얼마나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그럼에도 드비알레 제미니2는 고음질 코덱 대신 AAC와 APTX만 지원하여 확실히 연결성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 강남역으로 출근하기 위해 4호선, 3호선, 신분당선 등 여러 호선에서 사용해봤지만, 처음 날에 한 번도 연결이 끊기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화장실 간다고 폰을 방치해두었다 해도 걷더라도 여전히 잘 작동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외 멀티 포인트 기능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에어팟 프로 수준으로 아주 잘 작동합니다. 아이팟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다른 기기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마다 거의 순간적으로 기기를 전환해서 음악재생합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수준의 편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마치며
드비알레 제미니2를 직접 사용해보니, 전작에서 아쉬웠던 연결성이나 배터리 부분이 상당히 개선된 느낌을 받았어요. 사운드 측면에서는 이미 전작도 충분히 좋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미니2는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며, 이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가격 때문에 조금 고민되네요. 특히 고음질 코덱 같은 기능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닌 필요한 기능인데, 이를 제외한 게 아쉽습니다. 필수적인 요소가 빠져있다는 건 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제미니2의 가격은 62만원으로,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40만원대였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공동구매나 할인 행사를 기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드비알레 제미니2에 대해 이렇게 소개해 드렸네요. 연결성과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제미니2는 딱 맞는 선택이 될 거예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알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