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2 가성비 스마트워치 후기 상세스펙 장단점

오늘은 제가 쓰고 있는 스마트워치 중에서 가성비 좋은 애플워치 SE2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데, 그런데 왜 여전히 사라고 추천하는지, 같이 알아보러 가볼까요? 애플워치 SE2의 색상부터 기능, 그리고 가격까지! 장단점까지 모두 다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최근에 나온 제품이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이해하기 쉽게 한번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초보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릴 테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참고하세요. 지난 번에는 애플워치 SE2의 구매포인트와 기능 개요를 간략하게 소개드렸었습니다. 그런데 SE2를 사용한 지 한 달 넘어서 이제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달 사용 후기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왜 애플워치가 스포츠 워치로 불리는지, 그리고 만약 저에게 애플워치 추천을 부탁한다면 어떤 모델을 추천할 것인지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1. 애플워치 se2 후기

 

애플워치 SE2를 한 달 가까이 써보니까, 사기 전과 후의 생각이 좀 바뀐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애플워치 있으면 일상이 엄청 편해지고, 꼭 필요한 아이템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고 나서 보니, 확실히 일상은 편해진 건 맞는데 꼭 있어야 할 필수품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확실한 건 일상의 질은 올라간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처리하거나 핸드폰을 꺼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워치로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같은 간단한 알림을 확인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주로 앉아서 일하는 분들에게는 워치가 앉은 시간에 딱 맞춰 스트레칭할 시간인지 알려주기도 하죠.

 

애플워치 se2 상세 스펙 보기

2. 디자인

 

애플워치 SE 2세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겉으로 보이는 색상이나 디자인부터 한 번 살펴볼게요. 애플워치 SE2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하고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첫 모델에서 보여준 그 귀여운 둥글둥글한 외형을 그대로 가져왔거든요.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손목에 닿는 센서 부분의 형태가 좀 바뀐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센서는 워치를 착용하면 보이지 않으니까, 사실상 디자인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겠죠. 아마도 애플워치 8세대와 비교해서 확연한 차이점을 주려고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도 클래식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 많잖아요? 저 역시 해밀턴, 티쏘, 오리스 같은 시계를 수집하면서 즐겨왔었어요.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를 처음 사용해본 후로는 다른 시계들은 다 팜니다. 스마트워치만큼 편한 게 없으니깐 말이죠.

특히 애플워치 SE2의 디자인은 갤럭시와 달리 네모난 프레임으로 되어 있어 처음엔 조금 거칠게 보였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리던 거예요. 메탈(링크브레이슬릿, 밀레니즈루프), 스포츠, 가죽 등 여러 종류의 스트랩과 다양한 페이스를 선택할 수 있어서 마치 올인원 같았답니다.

그날 입는 옷에 맞춰서 스트랩과 페이스만 바꿔주면 되니깐, 애플워치 자체의 기본 디자인이 심플해서 가능한 거 같아요.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셔츠나 수트, 캐주얼 옷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애플워치 se2

3. 색상

 

애플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애플워치 SE2는 ‘실버’, ‘스타라이트’, ‘그라파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네요. 이전 모델인 SE 1세대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로 출시했었는데, 실버 색상은 그대로 두고 스페이스 그레이와 골드는 바꾼 거 같아요.

아마도 애플워치 7세대 때 사랑받았던 스타라이트와 그라파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에 두 가지 색상을 바꾼 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애플워치 se2

4. 기능

 

애플워치 SE2는 일반 모델이나 울트라 모델에 비해 몇 가지 기능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건강 관련 기능들이고, 웨어러블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들은 여전히 잘 작동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이번에 S8 SiP 칩을 탑재하여 속도 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애플워치 SE2는 가성비가 좋아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스마트워치 중 하나인데요, 카카오톡, 문자, 전화 등 아이폰 알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간단한 답장 쓰기나 앱 실행 같은 부가적인 기능도 가능하고, 최근에 국내에서 Apple Pay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실 때 아이폰이나 맥북, 에어팟 등을 찾느라 바쁘시다면 애플워치의 ‘기기 찾기’를 활용하시면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아이폰 또는 맥의 잠금화면을 비밀번호 없이 해제하는 것도 크게 도움되실 겁니다.

그리고 자동차 충돌 방지나 긴급 충돌 방지 같은 안전 기능도 있는데요, CCTV가 많은 한국보다 넓은 미국처럼 CCTV가 별로 없는 곳에서는 실제로 이런 기능으로 위기를 피한 사람들도 있다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애플워치 se2

애플워치 SE2는 ‘스포츠 워치’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운동을 열심히 하도록 독려해주고,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배지나 메달 같은 걸 줘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그 외에도 페이스 갤러리를 통해 내가 원하는 배경화면으로 바꿀 수 있고, 아이폰에서 쓰던 앱들도 그대로 설치해서 쓸 수 있어요.

생리 주기 추적 기능이나 건강 앱 등을 이용해서 개인의 의료 정보, 긴급 연락처, 휠체어 사용 여부 같은 것들을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애플페이가 도입되어서 NFC 결제까지 가능해진 것도 큰 장점이죠. 현재는 현대카드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카드사들도 추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강과 운동 관련 기능은 정말 다양한데요, 예를 들자면 웨어러블 착용하고 밖에서 뛰다 보면 자동으로 야외 운동 모드가 활성화되며 체중, 신장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계산해 줍니다.

SE2 모델은 가성비 좋은 스마트워치 중 하나인데 심박수 측정, 수면 측정 그리고 워키토키 같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심전도나 혈중 산소 측정 같은 고급 기능들은 없지만 굳이 필요 없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 여성 생리 주기 추적 기능과 충돌 감지 기능까지 갖추었습니다. 큰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었을 때 자동으로 구조 요청하는 기능까지 있는거니까 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은 대부분 다 갖춘 것 같아요.

5. 비교

 

애플워치 비교

기종 애플워치 se 애플워치 애플워치 울트라
통신
GPS/ GPS + 셀룰러 GPS/ GPS + 셀룰러 GPS + 셀룰러
케이스 소재 알루미늄 (가벼움, 스포츠활동에 용이, 생활흠집에 강하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흠집에는 강하지만 충격에 약한편, 패션 및 고급감을 원하면 추천) 티타늄 (특화된 기능, 다른 디자인)
사이즈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손목의 두께에 따라 선택을 추천)
40mm, 44mm 41mm, 45mm 49mm
가성비 처음 구입 입문용으로 좋다, 애플워치 시리즈중 가성비 대표 모델, 제품을 제대로 오래쓰고 싶다면 워치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의 끝판왕이다.

AOD 유무

(상시 디스플레이 표시)
x o o

배터리 지속시간
18시간 18시간 36시간
방진 성능 방수는 가능하지만 방진등급이 없다. ( 수심 50m 가능하나 과거 기준이라 미흡함 ) IPX 6 (수심 50m 가능) IPX 6 (수심 100m 가능)
급속 충전 x o o
그 밖의 기능 차이점 혈중 산소x, 심전도x, 손목온도 감지x 모든 기능과 성능, 가격의 중간 모델이다. 사이렌o, 니트밝기2000, 수심 40m터까지 다이빙 가능할 정도로 수심관련 기능가능

 

애플워치 SE 1세대 성능

  • Apple S5 Sip
  • Apple W3

애플워치 SE 2세대 성능

  • Apple S8 Sip
  • Apple W3

애플워치 SE2 장점

  •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 충돌 감지 기능이 탑재 됐다.
  • 디자인이 예쁘다.
  • 전작 대비 속도가 빨라졌다.
  • 흠집이 잘 나지 않는다.

애플워치 SE2 단점

  • 디자인이 전작과 비교 했을 때,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
  • 체온 감지 기능이 없다.
  • 오로지 알루미늄 소재로만 출시 됐다

 

애플워치 스트랩 추천

 

6. 배터리

 

애플워치 SE2의 배터리 용량은 이전 모델이랑 똑같이 225mAh로, 사용 시간이 늘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그래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저전력 모드가 생겨서 최대 36시간까지 쓸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평범하게 쓰면 대충 15~1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출근하고 퇴근하는 동안에는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애플워치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전자 워치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일상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꼭 필요한 기기라고 보기엔 어렵겠죠. 저도 가격과 기능을 고려해서 SE2를 선택했는데, 배터리 용량이 좀 작은 게 아쉬웠어요. 절전 모드를 안 쓰면 하루나 이틀 만에 충전해야 해서 그 부분은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마치며

애플워치 SE 2세대, 이 가격에 이 기능이면 진짜 괜찮다고 느꼈어요. 돈 걱정 없다면 최신 모델인 애플워치 8세대를 고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가격에 필요한 기능들을 다 체험할 수 있으니 SE 2세대도 나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비슷해서 그 부분은 좀 아쉽긴 했지만, 속도는 확실히 빨라진 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충돌 감지 기능까지 추가되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저는 충돌 감지 기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모님께 선물로 줬답니다. 아직 사전 예약을 안 하셨다면 지금 바로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애플워치 SE 2세대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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