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시 및 초등학교 동시 모음

아이들은 어린이 동시를 읽으며 새로운 내용을 발견하고 생각의 폭을 넓힙니다. 이러한 동시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 동시를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수많은 동시 작품 중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작품을 읽히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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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이 있겠지만, 어린이 동시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들의 동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박목월, 윤동주, 정지용의 동시입니다.

사실 박목월, 윤동주, 정지용이 동시를 썼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죠.

아래 소개된 작품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박목월, 윤동주, 정지용의 동시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시를 모두 읽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변형해보는 활동도 좋습니다.

이런 활동에서는 형식이나 틀보다 아이의 생각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됩니다.

어린이 동시 모음

아기의 대답 – 박목월
신규야 부르면
코부터 발림발림
대답하지요.

신규야 부르면
눈부터 생글생글
대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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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하고 – 박목월
엄마와 길을 걸으면
나는
키가 커진다.

엄마와 이야기하면
나는
말이 술술 나온다.

그리고 엄마와 자면
나는
자면서도 엄마를 꿈에 보게 된다.

참말로,
엄마는
내가
자면서도 빙그레
웃는다고 하셨어.


항아리 – 박목월
아기 참새는
어디 갔을까?
조그만 항아리에
물을 길어 두고

아침에 돋아난
이슬 방울이
깨어진 새알 껍질에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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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 – 박목월
토끼 귀 소록소록
잠이 들고서

엄마 토끼 소오록
잠이 들고서

아기 토끼
꼬아박 잠이 들지요.


얼룩 송아지 – 박목월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 소
엄마를 닮았네.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엄마 귀도 얼룩 귀
귀가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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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다람 다람쥐 – 박목월
다람다람 다람쥐
알밤 줍는 다람쥐
보름보름 달밤에
알밤 줍는 다람쥐

알밤인가 하고
조약돌도 줍고
알밤인가 하고
솔방울도 줍고


봄 – 윤동주
우리 애기는
아래 발추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뚜막에서 가릉가릉

애기 바람이
나뭇가지에 소올소올

아저씨 햇님이
하늘 한가운데서 째앵째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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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 윤동주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 윤동주
누나의 얼굴은
해바라기 얼굴,
해가 금방 뜨자
일터에 간다.

해바라기 얼굴은
누나의 얼굴,
얼굴이 숙어들어
집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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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윤동주
지난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나리지


귀뚜라미와 나와 – 윤동주
귀뚜라미와 나와
잔디밭에서 이야기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우리들만 알자고 약속했다.

귀뜰귀뜰
귀뜰귀뜰

귀뚜라미와 나와
달밝은 밤에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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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윤동주
나무가 춤을 추면
바람이 불고,
나무가 잠잠하면
바람도 자오.


굴뚝 – 윤동주
산골짜기 오막살이 낮은 굴뚝엔
몽기몽기 웨인내굴 대낮에 솟나.

감자를 굽는 게지. 총각 애들이
깜박깜박 검은 눈이 모여 앉아서
입술이 꺼멓게 숯을 바르고
옛이야기 한 커리에 감자 하나씩

산골짜기 오막살이 낮은 굴뚝엔
살랑살랑 솟아나네 감자굽는 내.


개 – 윤동주
“이 개 더럽잖니”
아――니 이웃집 덜렁 수캐가
오늘 어슬렁어슬렁 우리 집으로 오더니
우리 집 바둑이의 밑구멍에다 코를 대고
씩씩 내를 맡겠지 더러운 줄도 모르고,
보기 흉해서 막 차며 욕해 쫓았더니
꼬리를 휘휘 저으며
너희들보다 어떻겠냐 하는 상으로
뛰어가겠지요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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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정지용
바람.
바람.
바람.

늬는 내 귀가 좋으냐?
늬는 내 코가 좋으냐?
늬는 내 손이 좋으냐?

내사 왼통 빨개졌네.
내사 아므치도 않다.
호. 호. 추워라. 구보로!


별똥 – 정지용
별똥 떨어진 곳
마음에 두었다
다음 날 가보려
벼르다 벼르다
이젠 다 자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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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새 – 정지용
굴뚝새 굴뚝새
어머니―
문 열어놓아주오, 들어오게
이불 안에
식전 내―재워주지

어머니―
산에 가 얼어죽으면 어쩌우
박쪽에다
숯불 피워다주지”


물새 – 방정환
자고 나도 또 바다
내일도 바다.
푸른 물결 위에만
쓸쓸히 노는,
가엾은 물새들은
어디서 자나,

끝도 없는 바다를
다니는 배의
바람맞이 돛 머리를
집으로 알고,
부모 없는 물새들은
따라다녀요.

귀뚜라미 소리 – 방정환

귀뚜라미 귀뚜르르 가느다란 소리,
달님도 추워서 파랗습니다.

물밑에 과꽃이 네 밤만 자면,
눈이 오늘 겨울이 찾아온다고.

귀뚜라미 귀뜨르르 가느다란 소리,
달밤에 오동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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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방정환

바람은 이상해요.
귀신 같애요.
몸뚱이가 보이지 않는
도깨비 같아요.
우후후 소리치며
몰려와서는,
교장 선생님의 모자를
벗겨 가버리죠.

바람은 우스워요.
뱃심이 좋고요.
얼음처럼 차가운 손을
벌리고 와서,
따뜻한 내 몸을
만져 보려고,
저고리를 살짝
들치곤 해요.


해바라기 – ‘이카네 집’ 막내 아이

  • 아래 동시는 ‘이카네 집’ 막내 아이의 자작 동시입니다.

우리 동네 해바라기
봄부터 쑥쑥 자라서
나만큼 커졌어요.

씽씽씽 바람 부는 날,
우리 동네 해바라기
휘익 옆으로 넘어져서
얼른 달려가 일으켜주고
호호 싸매주었더니

우리 동네 해바라기
다시 키가 커졌어요.
아빠만큼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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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동시는 아니지만,
동시 못지않게 감성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노랫말입니다.
소개할 노랫말은 홍난파의 <고향의 봄>입니다.
아래 링크는 고향의 봄 노랫말(우리말 + 영어 번역)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아이와 함께 시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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