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봐야하는 건 중고차 연식 키로수 아닐까요? 이 두 가지는 중고차 가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보통 연식이 새롭고 주행거리가 짧으면 가격이 비싸지죠. 왜냐면 상태가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에요. 반면에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많으면 차량 가치가 떨어져서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그 차량이 꼭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연식이 많고 주행거리가 많아도 차량 상태가 나쁘다는 건 아니니까요.
차량 상태를 판단할 때는 연식이나 주행거리만 보고 결정하면 안 돼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차량을 고르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중고차 연식 키로수 중요성
예를 들어, 3년 된 차량 중에서 8천 km를 달린 차량, 8만 km를 달린 차량, 그리고 5년 된 차량 중에서 13만 km를 달린 차량 중에서 고른다면, 저라면 3년 된 8천 km를 달린 차량을 선택할 것 같아요.
첫 번째 차량은 너무 적게 달려서 상품성에 의심스럽고, 두 번째 차량은 가격 때문에 고민스럽지만, 세 번째 차량은 연식과 주행거리가 잘 맞아떨어져 있으니까요.
그래서 중고차를 고를 때는 연식과 주행거리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그리고 왜 많은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꼭 나쁘지 않은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주행거리 중요한 이유
중고차를 고르는 데 있어서 ‘주행거리’는 참 중요한 요소죠. 왜냐하면 자동차는 결국 기계이고, 그 기계는 수많은 부품들이 돌아가면서 작동하기 때문이에요.
기계라면 사용하면서 부품이 닳는 건 당연한데, 자동차는 좀 다르죠. 시동을 걸면 윤활유와 연료가 차량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부품들이 닳는 걸 줄여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차량에 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거예요. 그 오일이 그냥 오일이 아니라, 부품을 보호하고 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특별한 오일이라는 거죠.
차가 계속 주차장에 세워져 있으면 오히려 오일이 굳거나 타이어가 딱딱해지고, 고무나 철 부품들이 녹슬 수 있어요. 그래서 차는 꾸준히 달려야 차량이 제대로 작동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연식은 많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보다는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이 상태가 더 좋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많이 달린 차량은 그만큼 내구성이 검증됐기 때문이죠.
중고차 판매사이트나 정비사들도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은 고장이 많다’고 말이죠.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달려서 과부하를 겪었다고 보는 거죠.
반면에 연식은 7년 정도인데 주행거리가 3~4만 km 정도인 차량은 고장이나 결함이 확실히 적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행이 적어서 고장날 이유가 없는 거죠.
1년에 평균 1만 5000km를 주행하는 걸 기준으로 보면,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은 주로 시내에서 많이 다닌 출퇴근용 차량일 가능성이 높아요.
장거리 출퇴근이나 고속도로 주행을 자주하는 차량은 이런 주행거리를 가지기 힘들죠.
그래서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은 주행 자체가 적어 차량이 받은 스트레스도 적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행거리가 많다고 해서 꼭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고속도로에서 주행한 차량은 시내 주행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에요.
연식은 기계부품 노화에 비례한다
차량 연식이 많이 지난다는 건, 그만큼 차량 부품들이 사용되어서 닳았다는 얘기죠. 중고차를 사려고 할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차를 사고 나서 고장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인데, 연식이 많이 된 차량은 이런 부분에서 걱정이 많아져요.
그리고 연식이 많이 된 차량은 최신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죠. 최신 안전 기능이나 편의 사항, 보조 장치 등이 없으면, 운전하는 데 있어서의 안전성과 성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또 연식이 많이 된 차량은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연비도 나빠지고, 환경 오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부품이 노후화되면서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 같은 배출가스가 나올 확률이 늘어나거든요. 이런 것은 중고차뿐만 아니라 신차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요소들은 차량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연식이 많이 지난 차량은 부품의 노후화가 일어나고, 사고 이력이나 정비 이력 같은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것들을 다 확인하고 알아내는 건 쉽지 않아서, 그 차량의 상품성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거죠.
주행거리 우선으로 해야하는 이유
주행거리가 짧은 차는 기계 부품이나 엔진이 많이 닳지 않았다는 얘기죠.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면 차량이 많이 달린 시간도 적을 테니, 부품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적어질 거예요. 그렇다면 부품 상태가 좋다는 말은, 결국 차량 상태가 좋다는 말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차량이 도로 위에서 달린 시간이 짧다는 건 사고를 겪을 확률도 적어진다는 뜻이기도 해요. 그래서 부품을 교체할 일도 적어지고, 이는 차량의 안정성과 내구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차량을 더 오래 쓸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차량의 잠재력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주행거리는 차량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면, 차량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달렸는지에 관계 없이 그 가격은 자연스레 내려가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같은 주행거리를 가진 두 대의 차량이 있다고 해봅시다. 하나는 스포츠 주행으로 급 가속과 급 제동을 반복했고, 다른 하나는 시내에서 출퇴근하며 고속도로에서 장거리 주행을 했다고 가정해보세요. 두 차량의 주행거리는 같지만, 차량의 상태는 분명히 다를 겁니다. 그런데 중고차 시장에서는 이런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가격이 낮아진다는 거죠.
주행거리 추천
차량이 4만 km를 달렸다는 건, 보통 부품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거예요. 특히 타이어 같은 경우는 대략 4만km를 달리면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달린 차량을 사게 되면 타이어 교체 비용을 따로 준비해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차량이 9만 km를 달렸다면, 또 다른 부품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그래서 차량의 주행거리가 5만 km나 10만 km 이하인 차량을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혹은 거의 새 차랑 다름 없는 1만 km 이하의 차량도 고려해볼 만해요.
차량을 고를 때 연식과 주행거리 중 어떤 걸 더 중요하게 봐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주행거리가 더 짧은 차량이 더 좋다고 봐요.
연식과 주행거리로 대략적으로 차량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사고나 정비 이력 같은 걸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해요.
만약 연식과 주행거리 중 어떤 걸 더 중요하게 볼지 고민이라면, 차량 외관을 중요하게 보시는 거라면 연식을, 차량이 고장 나는 걸 원치 않으신다면 주행거리를 더 중요하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10년 돼가지만 주행거리가 6만 km인 차량과 7년 된 차량이지만 주행거리가 16만 km인 차량 중에서는, 저라면 10년 돼가지만 주행거리가 6만 km인 차량을 선택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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