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요금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몰라서, 그래서 결국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오랜만에 정보 공유하는 시간인데요, 어쩌면 핸드폰을 좀 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몰라요. 제 주변 사람들 중에도 이거에 대해 엄청 많이 물어보는데, ‘자급제와 통신사에서 스마트폰을 사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더 저렴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것들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려고 해요.
우리가 평소에 통신사를 통해서 핸드폰을 구입하는 건 꽤 오래된 방식이라서 크게 어렵지 않고 익숙한데, 기술에 조금 관심 있는 분들은 ‘자급제’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럼 자급제가 뭐냐면, 컴퓨터나 TV를 사듯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핸드폰 기기 자체만 구입하는 걸 말해요. 예전에는 이걸 ‘언락폰’이라고 부르곤했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 ‘자급제’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갤럭시 S9부터 이런 방식으로 구입하는 게 유행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1. 자급제란?
아이폰 같은 경우는 꽤 오래전부터 ‘언락’이라는 이름으로 자급제로 많이 팔렸었어요. 그럼 여기서 제가 몇 년 동안 많이 들어왔던 질문에 대해 한번 답해볼게요. “자급제 폰은 반드시 대리점에서 개통해야 하나?” 요즘 제 친구들도 자급제에 조금 익숙해진 것 같은데, 통신사에 가서 개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그럴 필요는 없어요! 핸드폰을 쓰려면 통신사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죠? 그 아래로 ‘통신사’, ‘자급제’ 이 두 가지 방법으로 핸드폰을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지털 플라자나 애플 스토어에서 기기만 구입해서 가져오면 되니까요.
예를 들어 갤럭시 Z 플립 3를 쓰다가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이폰 15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자급제로 구입한 상태니까 별도의 조건 없이 공기계 상태인 건데, 이럴 때 유심만 빼서 바꿀 폰의 트레이에 넣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핸드폰 신호가 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보통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두세 번 껐다 켜보라”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어요. ‘비행기 모드’를 한번 켰다가 다시 껐다가 하면 됩니다.
그러면 ‘검색중’이라고 나오면서 KT LTE 같은 표시가 나오게 돼요. 이제 개통되었다는 문자만 오면 되는 상황인데, 만약 문자가 안 온다면? 그냥 다시 한번 비행기 모드를 켜고 끄세요.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니까 별도로 통신사에 가지 않아도 유심만 넣으면 정상적으로 개통되더라구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인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면 할인 혜택이 많은데 자급제로 사면 손해 아닌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크게 차이 없어요! 요금 25% 할인받는 ‘선택약정’ 같은 경우, 자급제든 통신사에서 구입하든 상관 없이 114에 전화해서 바로 약정 걸 수 있어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면 ‘공시지원금’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건 단말기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지원금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이 혜택 덕분에 핸드폰 가격이 좀 더 싸질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중고 폰도 자급제로 쓸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나중에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자급제 폰과 통신사 폰의 디자인이나 성능, 품질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이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시작 화면 로고나 기본으로 설치된 통신사 앱 정도의 차이만 있을 것 같아요.
“알뜰폰으로 바꾸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아닙니다!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번호 이동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급제 폰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자유롭게 구입 가능합니다!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면 ‘공시지원금’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이건 단말기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지원금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이 혜택 덕분에 핸드폰 가격이 좀 더 싸질 수도 있다는 거죠!
그리고 “중고 폰도 자급제로 쓸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나중에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자급제 폰과 통신사 폰의 디자인이나 성능, 품질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이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시작 화면 로고나 기본으로 설치된 통신사 앱 정도의 차이만 있을 것 같아요.
“알뜰폰으로 바꾸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아닙니다!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번호 이동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급제 폰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자유롭게 구입 가능합니다!
2. 자급제 단말기 장점
LG 베스트샵에서도 iPhone을 판매하긴 하지만, ‘통신사 개통 전용’으로서 ‘자급제’로는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오랫동안 자급제를 써오면서 느꼈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첫 번째 장점은 통신사의 구속이 없다는 거예요.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면 SKT, KT, LG U+ 등 특정 통신사 용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자급제는 한 기기로 원하는 통신사를 마음대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요금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있죠!
두 번째 장점은 약정이 없다는 거입니다. 보통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면 24개월 약정을 맺게 되는데, 만약 중간에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다면? 자급제라면 약정에 상관없이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요.
세 번째 장점은 대리점과의 갈등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기만 구입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별도로 설치된 통신사 앱들이 없어서 깔끔한 것도 좋아요.
네 번째 장점은 가격적인 부분인데, 출고가 기준으로 보면 자급제가 더 저렴합니다. 통신사에서 할부를 하게 되면 5.9%의 할부 이자가 붙게 돼서 결국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반면, 자급제라면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전예약을 하거나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한다면 iPhone15 같은 경우에도 8~12% 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통신사 단말기 장점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는 것도 그만의 장점이 있어요. 번거로운 절차를 싫어하신다면, [통신사 장점 1] 핸드폰 구입과 개통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급제로 구입하면 유심만 갈아 끼우면 되니까, 오히려 더 간단하게 처리할 수도 있겠죠?
[통신사 장점 2] 그리고 가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 할인이 크게 적용될 때는, 알뜰폰보다 훨씬 저렴하게 핸드폰을 사실 수도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은 대체로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 중 어느 것을 선택할 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고가의 기기와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선택약정’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성지’라고 불리는 [통신사 장점 3(?)] 일부 판매처에서 제공하는 비공식 보조금을 받으면,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핸드폰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조금은 정식으로 인정된 공시지원금 이상으로 받으면 법적 문제가 생기니 주의해야 해요! 결국 불법은 불법입니다.
4. 통신사 단말기 단점
통신사에서 핸드폰을 사는 것도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분명 있어요.
[통신사 단점 1] 첫 번째로, 대리점 직원과의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살 때 기분 좋게 거래를 마친 사람들은 드뭅니다. 할부 기간이나 요금제 등에 대해 강요받는 경우가 많죠.
[통신사 단점 2] 두 번째로, 비싼 할부 이자를 부담해야 해요. 특정 기간 후에 새로운 핸드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때 되면 대리점이 없어져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통신사 단점 3] 세 번째로, 5G 요금제 강요도 문제입니다. 통신사에서는 5G를 지원하는 기기를 구입하면 무조건 5G 요금제로 개통하게 되는데, 이것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통신사 단점 4] 네 번째로, 일정 기간 동안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하게 만드는 점도 불만입니다. 이런 제한은 공식적인 규정은 아니지만 대리점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통신사 단점 5] 마지막으로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크게 홍보되는 비공식 보조금에 관해서는 주의해야 해요.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이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라면 위와 같은 통신사의 복잡함과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5. 최고로 알뜰하게 쓰는법
통신사와 알뜰폰,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준비해 보았어요. 요즘은 메이저 통신사의 혜택들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알뜰폰은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메이저 통신사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약정’ 때문입니다. 알뜰폰의 크게 장점인 ‘약정 없음’은 필요할 때마다 통신사나 핸드폰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함께 결합하여 할인받을 수 있는 메이저 통신사의 서비스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계산해 본 결과, 최근 인기 있는 iPhone 15 Pro를 기준으로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과 메이저 통신사 개통 시 비용 차이를 비교해보니 대략 5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이렇게 보면 가격 면에서는 확실히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로밍을 자주 사용한다거나 5G 네트워크 사용에 크게 의존하는 경우엔 메이저 통신사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좋지 않다는 평도 종종 들립니다.
결국 선택은 각자의 상황과 필요성에 딱 맞추어 하시면 됩니다. 단지 가격 면에서만 본다면 확실히 알뜰폰과 자급제 조합은 매력적일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마치며
“자급제와 알뜰폰을 선택하면 좋을지, 아니면 메이저 통신사를 이용하는 게 나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언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만약 ‘통신사에서 받는 혜택이 크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급제와 알뜰폰 선택을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알뜰폰’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서비스가 별로일까?’ 라는 걱정도 들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알뜰폰도 메이저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사용하기 때문에 전화나 문자, 데이터 서비스 품질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알뜰폰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딱 1~2년 동안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다른 곳에서 더 좋은 이벤트가 있다면 바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엔 자급제 인기 때문에 메이저 통신사도 예전보다 혜택을 많이 주려 하더라구요. 예전엔 아이폰 사전예약 시 AirPods Pro 같은 선착순 형태로 제한적인 혜택만 주었다면, 지금은 조건 완화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필요성과 상황에 딱 들어맞는 선택입니다. 가격 면에서만 본다면 확실히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