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entevo4 사용 리뷰

audientevo4 는 소형 오디오 인터페이스인데요, 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악가나 프로듀서, 팟캐스트 제작자, 콘텐츠 제작자 등에게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EVO 4에는 정교한 마이크 프리앰프가 들어있어서 보컬이나 악기 녹음 시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JFET 악기 입력으로 기타나 베이스 같은 악기의 소리를 특별하게 담아낼 수 있어요.

 

1. audientevo4 리뷰

 

음악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봤지만, 이번에는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Audient의 EVO4가 제 기준에 딱 맞는 것 같았어요.

EVO4는 2 IN / 2 OUT이 가능한 작고 편리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어디에서든 간단하게 녹음과 재생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USB-C 포트로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EVO4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데 성능은 아주 좋아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더라구요. 직접 써보니 그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EVO4의 다양한 기능과 특징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이 제품은 내 음악 작업 환경에 잘 들어맞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EVO4를 추천하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udientevo4

 

2. audient evo4 디자인

 

EVO4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직접 써보니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버튼들도 작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깨끗한 느낌을 주는데, 손이 큰 사람들에게는 조금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 게인’ 버튼이 가장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버튼만 그린색으로 되어 있고 크기도 좀 크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을 잘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바닥에 붙은 고무 패드 덕분에 제품이 가벼워도 안정적으로 잘 고정되더라구요.

중앙에 있는 큰 다이얼은 ‘Endless Encoder’로, 디지털 컨트롤러입니다. 이 다이얼을 돌릴 때마다 클릭감을 제공해서 조작하기 편했습니다.

제품의 소재감은 상판은 철제 같고 옆면과 하단부는 강화 플라스틱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치 않지만, 직접 만져보니 그런 느낌이 드네요. 겉면 마감 처리가 매끄럽지 않아서 좀 거친 질감을 가진 무광 처리였는데, 개인적으로 유광보다 이런 마감처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면부에 있는 헤드폰 출력과 Instrument 입력 단자를 보니 기타나 베이스를 연결하기 용이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후면부에 있는 XLR/TRS 콤보잭 입력 2개와 TRS 발란스 아웃 단자 그리고 USB-C 단자 등 필요한 연결 포트들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EVO4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수적인 기능들을 간결하게 잘 배치하고 있어서, 사용성과 디자인 모두에 만족했습니다.

 

audientevo4

 

3. 구성품

 

EVO4 오디오 인터페이스 패키지를 열어보니, 본체와 USB-C to A 케이블, 그리고 영어로 된 퀵스타트 가이드가 들어있더라고요. 필요한 것들만 간결하게 담겨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인터넷에서 등록하면 한글 매뉴얼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Audient의 홈페이지에서 한글 매뉴얼 다운로드를 찾아보니,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제품을 등록하고 나면 다양한 번들 소프트웨어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홈페이지에서 ‘Free Software’ 부분을 확인해 보니 Cubase LE 버전 등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목록에 나열되어 있더라구요.

만약 이미 풀버전 DAW와 가상악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런 추가적인 번들 소프트웨어는 크게 필요하지 않겠지만, 음악 작업을 처음 시작하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부분도 꽤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Cakewalk 같은 DAW가 무료 풀버전으로 배포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러 가상악기 회사들도 무료 버전 악기를 많이 공개하고 있으니,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도 음악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audientevo4

 

4. 기능

 

EVO4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메인 다이얼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해내더라고요. 버튼 하나 누르면 그에 맞는 기능이 켜지고, 메인 다이얼과 LED가 그 기능에 따라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1번 입력 버튼을 누르면 LED가 현재 프리앰프 게인 값을 보여주고, 다이얼 돌리면 게인 값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팬텀파워 버튼도 정말 유용했어요. 이걸로 각 채널마다 팬텀파워를 따로 넣어줄 수 있었습니다.

입력 채널 두 개는 링크해서 같은 게인으로 조절하고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이건 1번/2번 입력 버튼을 동시에 누르니까 되더라구요.

스마트게인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보았는데, 자동으로 적당한 게인 레벨을 설정해주니까 편리하더라고요. 스마트게인 버튼 클릭하고 실제로 녹음할 내용(노래든 대화든)을 하면 됩니다.

다이렉트 모니터링 밸런스 조정기능도 좋았습니다. 이걸로 컴퓨터 소리와 입력 소리의 모니터링 볼륨 비율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신기했던 건 스마트뮤트였습니다. 헤드폰 단자에 헤드폰 연결하면 자동으로 스피커 출력이 꺼지는 건 확실히 편한 기능이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옵션으로 제공되거나 볼륨 조절 가능성 등 개선사항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프백 기능도 사용해 보았는데,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EVO4로 다시 입력하는 것입니다. 루프백 소스 선택하는 것은 제공되는 컨트롤 앱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설정 방법도 간단하고 피드백 걱정도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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