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qcyt21에 대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이제는 이 조합 없이 음악을 즐기기 힘들 정도로 필수 아이템이 되었죠.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고품질의 무선 이어폰, 그리고 그 브랜드의 가치까지 고려하면 가격은 당연하게도 상당한데요. 하지만, 결국 이어폰도 한 종류의 소모품일 수 있으니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제품은 ‘매달 신제품 출시’라는 별명처럼 알려진 큐씨와이(QCY)의 T21 페어리 버드입니다. 저는 QCY 제품을 매달 구입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제품이 나올 때마다 주목하곤 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그러니까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qcy t21 후기
QCY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T21 무선 이어폰, 이게 ‘FairyBud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마치 요정 같은 화사하고 상큼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컬러는 로즈 골드와 라벤더 실버인데, 저는 로즈 골드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라벤더 실버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네요.
QCY의 패키징은 언제나 그렇지만 좀 부실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박스가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QCY 제품들 중 대부분은 박스가 찌그러지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보통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매뉴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인 만큼 여분의 이어 팁조차 없다 해도 받아들일 만한 범위입니다.
무선 충전이 안 되는 건 좀 아쉽지만, 3만 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디자인은 에어팟(1,2세대)하고 비슷한데, 세미 인이어 형태라서 귀에 착용했을 때 별로 안 아팠어요. 그리고 터치센서가 있어서 음악 조절도 쉬웠습니다.
2. qcyt21 이어폰 디자인
이어폰 케이스 디자인은 작은 화장품 팩트 같은 모양인데요, 옆면에는 커팅이 되어 있고, 위쪽에는 물결무늬가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게 보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아래쪽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가격대의 블루투스 이어폰 치곤 괜찮아요. 이어버드 한 쪽 무게는 겨우 3.6g밖에 안 나가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처음 받아보니 바로 여성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것 같더라고요. 본체 케이스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멋진 텍스처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석같은 분위기가 나서 핸드백 속의 작은 파우치나 화장품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품 선택할 때 핑크 외에 실버 퍼플 컬러도 선택할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제품을 처음 받아볼 때 ‘와, 이게 정말 이어폰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케이스를 한 손으로 좀 더 편하게 열 수 있는 버튼이 없다는 것입니다. 엄지손가락으로 열려고 해도 잘 안열리더라고요, 그리고 옆면 재질 자체가 약간 미끄러워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3. QCY T21 음질
이어버드는 작고 가볍지만, 10mm 복합 티타늄 드라이버가 들어가 있어서 음질은 꽤나 좋더라고요.
QCY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성비 좋다고 소문난 이유가 그저 가격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예상보다 깔끔하게 사운드를 재생해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중저음이 조금 강조된 편인데, 라이브한 느낌의 튜닝으로 현재 유행하는 비트감 있는 음악을 듣기에 딱인 것 같아요. 베이스 카테터를 지원해서 중저음 부분도 탄탄하게 잡혀있습니다.
양쪽 이어폰에는 총 4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END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이 추가되어 외부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성 통화 품질을 제공합니다. 본체 무게는 44g으로 상당히 가벼워서, 크기도 작아서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좋았습니다. 겉옷 포켓에 넣어 다니기 딱 좋은 크기라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4. qcy t21 스펙
항목 | 내용 |
---|---|
제조사 | QCY |
모델명 | ‘FairyBuds (페어리 버드)’ 또는 ‘T21’ |
앱 호환성 | 구글 안드로이드OS, 애플 iOS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 가능) |
배터리 사용 시간 | 이어폰 완충 시 영화 재생시 6시간, 음악 재생시 4.5 시간, 통화시 3시간 사용 가능. 케이스에서 3회 충전 가능 (케이스 포함 최대 24시간 유튜브 시청 가능) |
배터리 용량 | Battery capacity(carry case) 290mAh (유선 충전 방식. USB-C 타입 케이블로 케이스를 충전) |
무선 연결 및 거리 | 블루투스 5.3 규격. 대중교통에서도 신호 잡음 걱정 없는 수준. 최대 10M 거리 |
지원 코덱 및 모드 등 | AAC 코덱, SBC 코덱 지원. 게임 모드 활성화하면 딜레이가 매우 작음(오른쪽 이어폰 3회 터치하면 게임 모드 활성화됨)(68ms Low Latency). Bluetooth profiles: HFP/A2DP/AVRCP |
디자인 및 전용 앱 유무 |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쁜 편. 전용 앱은 있지만 필요하지 않음 |
무게와 크기(Earbud size/Case size) 등 기타 사항 |
역시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QCY는 실망시키지 않아요.
여성을 위한 디자인이라 그런지 너무 예쁘고 가볍기까지 해서, 이번 봄에 패션 아이템을 찾는 여성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가격 대비 음질은 정말 좋아요!
이렇게 제가 직접 써본 이어버드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