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때문에 돈이 좀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보험은 중요하답니다. “사고, 나중에 어차피 나겠지?” 이런 생각으로 보험 없이 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젊은 친구들이 그래요. 하지만, 잠깐만 이야기 들어봐 주세요. 일반적으로 보험 없이 차를 타고 사고가 나면, 보상 받기 쉽지 않아요.
“아무것도 못 하고 스트레스만 받을 건지?” 아니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을 건지?”
여기서 뒤에 것을 선택한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무보험차상해 담보
무보험차상해담보는 어떤 차를 무보험 차량으로 볼지 명확하게 정해놓고 있어요.
예를 들어 삼성화재 같은 경우는 대인배상 2를 가입하지 않은 차나, 대인배상에서 보상이 안 되는 차를 무보험차로 보고 있답니다.
대인배상 1과 대인배상 2는 가입 의무가 있냐 없냐로 구분되는데, 둘 다 다른 사람의 상해에 대한 배상이라는 점은 같아요. 그래도 보상 한도나 보상되는 상황 등은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죠.
보통 대인배상 2는 대인배상 1으로는 부족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건데요.
대인배상 2가 없다면, 큰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상해 줄 능력이 없는 차량을 무보험차로 보는 거예요.
근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뺑소니를 저지른 차도 무보험차로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주차장에서 뺑소니 당했을 때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책임보험만 든 차량
차를 운전하려면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료만 납부하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문제는 사고가 나면 골치가 아파져요.
타인이나 물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하는데, 그 보상을 해줄 돈이 없는 상황이라니 상상이 가나요?
실제로 많은 피해자들이 전치 4주 진단을 받고도, 자기 보험으로만 치료비를 받고 보상이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민사소송까지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보상을 받으려면 보험 사건이 끝나기 전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걸 잘 알아두세요. 그에 맞춰서 진행하셔야겠죠.
무보험 자동차 사고시 대처 방법
무보험 차량과 사고가 났을 때, 가장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가해자한테 합의금을 받고 사건을 끝내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보험사가 출동할 필요도 없어서 보험 이력도 남지 않고, 경찰도 호출할 필요가 없으니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방법이 깔끔하긴 해도 그 과정은 꽤나 복잡하고 어렵답니다.
먼저, 양쪽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따져봐야 하고, 이 과정에서는 분위기가 좀 달아오를 수 있어요.
한 쪽만 잘못한 사고보다는 양쪽 다 잘못한 부분이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고, 무보험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은 보통 책임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대화로 해결하는 건 그리 쉽지 않답니다.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상대방이 합의를 거부하면, 그때는 법을 따라 해야겠죠.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의하면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무보험 차량과 사고가 난다면, 책임보험의 한도 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거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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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권 청구
무보험 차량에게 피해를 입었는데, 내 차에 대한 손해보장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구상권을 요구할 수 있어요.
사건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기보다는, 먼저 차를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고 나서 보험사를 통해 가해자에게 내가 내야할 부담금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구상권 청구 과정은 좀 복잡하고, 먼저 내 돈을 내야 한다는 건 좀 귀찮은 일이죠.
무보험차량 사고 처리순서
- 가해자 정보 확인하십시오 무보험 차량 사고를 낸 분이라면, 그분이 누구인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가해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 보험사에 연락하십시오 가해자의 정보를 알아냈다면, 이제 보험사에 연락해보세요. 보험사는 사고 현장에 와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 보험사가 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무보험이니 경찰에 신고하십시오.
- 증거를 준비하십시오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차량 수리 견적서, 그리고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나중에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 경찰서에 방문하십시오 관할 경찰서에 가서 참고조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준비한 증거들을 경찰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 보험사에 접수하십시오 이제 보험사에 연락해서 사고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십시오. 그러면 보험 접수 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번호를 병원과 수리센터에 제출하시면, 차량 수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가해자와 합의하십시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가해자와 만나서 합의를 진행해보세요. 만약 가해자가 합의금을 주지 않는다면, 보험사를 통해 구상권을 청구하십시오.
- 마무리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잘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보험사에게 합의 내용을 알리고, 자기 부담금으로 수리하고 치료비는 합의금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무보험 차량으로 사고를 일으키시게 되면, 가해자로서는 최대 1년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상대방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무보험 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원데이보험과 같은 저렴한 보험도 있으니 이를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사고가 크게 발생하였다면, 손해사정사를 고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고의 규모가 커질수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 좋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