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뭐함까? 조회하는법 후기 팁

민방위 훈련 뭐함까? 드디어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민방위로 전환되었어요. 한국 남자로 태어나서 계속 이런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건 정말 고단하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혹은 앞으로 이 경험을 겪게 될 분들을 위해 제가 받았던 민방위 훈련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볼게요. 우선,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이니까 1~2년차는 실제 현장에서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해요.

민방위 훈련 복장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군복은 입지 않아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민방위 훈련 때 군복을 입고 가서 당황하는 경우를 경험해서 이점은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지금 우리는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입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이나 다른 관계자들이 훈련 시에 화사한 컬러의 점퍼를 입고 참여하는 모습을 종종 보셨을 거예요. 여기서 강사와 인솔자들도 비슷한 옷차림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너무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오는 것은 자제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중요한 점, 훈련비용은 따로 없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지역 사회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활동을 하기 때문이죠. 아직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 괴로움이 들곤 해요.

민방위에서도 자신의 훈련 일정에 대한 공지를 받게 되지만, 그걸 그대로 따르지 않아도 돼요. 원하는 날짜에 신분증만 가지고 가서 훈련을 받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민방위 날짜 지역 조회<<

 

 

위에 웹사이트에서 훈련 날짜와 장소를 확인하면 돼요.

원래 제 훈련 일정은 휴일에 있었는데, 일부러 평일로 바꿔서 회사에서 공가를 내고 다녀왔어요. 그 결과로 일은 안 가서 좋았지만, 민방위 훈련 4시간이 회사에서 보내는 8시간보다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회사를 다니면서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비하면 그나마 괜찮았는데, 자영업자나 취직을 못 한 상태라면 정말 화가 치밀었을 거예요.

민방위 훈련의 대상은 일반적인 군대 현역 병역자보다 더 넓습니다.

병역법에 따르면, 현역 병이나 상근예비군으로 복무한 사람들, 그리고 공익근무자나 방산업체에서 근무한 후 소집해제된 사람들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비군 활동을 마친 후 약 2년 동안 쉬더라도, 40세가 될 때까지는 최소 한 번은 이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민방위 첫 해부터 네 해 동안은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다섯 해부터는 1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됩니다.

결국 대한민국 정부는 ‘국방’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당신이 40살이 넘을 때까지 매년 최소 한 시간에서 최대 네 시간 동안 노력을 요구합니다. 그것도 보수 없이요. 차비?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남성으로 태어났다면, 부자가 아니라면 어떠한 혜택도 기대하지 마세요. 힘든 삶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점에 대해 우리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가끔 “군대에서 살인 기술을 배운다”는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럴 때마다 짜증나게 됩니다. 개개인의 사례를 가지고 전체를 일률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원해서 배운 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필요에 의해 배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실제로 위기 상황이 발생하여 북한과 싸워야 한다면,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반전을 외치며 도망치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은 착하고 선한 사람들입니다.

 

민방위 훈련 뭐함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직접 경험한 민방위 훈련 1년차의 과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2년차도 이렇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 먼저, 우리 동네에서 훈련 통지서가 우편으로 오게 됩니다.
  2. 이 통지서 팩트는 교육훈련통지서(왼쪽), 교육참가증(오른쪽), 그리고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 신분증과 이 통지서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가야 해요.
  4. 들어갈 때, 통지서에 ‘교육 참석 확인’과 ‘본인 확인’을 위한 도장을 받습니다(들어갈 때 날짜는 찍혀주진 않아요).
  5. 그 다음엔 4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보통은 한 시간 교육 후 10분 쉬는 시간이 있어요).
  6. 나올 때, 앞에서 받은 도장 영역에 날짜 도장을 추가로 받아야 해요 (인정받으려면 총 4번의 도장이 필요하거든요).
  7. 마지막으로 교육훈련통지서(왼쪽)는 제출하고, 교육참가증(오른쪽)은 보관해두면 됩니다.

처음 보면 좀 복잡해 보일 수 있겠으나 실제로 해보면 어렵진 않아요.

그냥 오라 하면 가면 되니까요.

만약 안 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답니다.

 

민방위 훈련 뭐함

 

1. 민방위 훈련 뭐함까?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첫 번째 민방위 훈련을 경험한 내용을 담백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훈련도 이렇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 먼저, 우리 동네에서 훈련에 대한 통지서가 우편으로 오게 됩니다.
  2. 이 통지서는 교육훈련통지서, 교육참가증, 그리고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 신분증과 이 통지서를 가지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가야 해요.
  4. 들어갈 때, ‘교육 참석 확인’과 ‘본인 확인’을 위한 도장을 받습니다(들어갈 때 날짜는 찍혀주진 않아요).
  5. 그 다음엔 4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보통은 한 시간 교육 후 10분 쉬는 시간이 있어요).
  6. 나올 때, 앞에서 받은 도장 영역에 날짜 도장을 추가로 받아야 해요 (인정받으려면 총 4번의 도장이 필요하거든요).
  7. 마지막으로 교육훈련통지서는 제출하고, 교육참가증은 보관해두면 됩니다.

처음 보면 좀 복잡해 보일 수 있겠으나 실제로 해보면 어렵진 않아요.

그냥 오라 하면 가면 되니까요.

만약 안 갔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답니다.

교육 내용은 현역 출신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거예요.

새로운 것 없이 반복되는 내용들입니다: 국가안보의 중요성, 대한민국 주변국가의 위협, 북한의 위협, 화생방 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등등…

하지만 중요한 팁 하나! 가능하다면 앞쪽에 앉으세요.

왜냐하면 앞쪽에 앉으면 일찍 집에 갈 확률이 높거든요!

예를 들어 제 경우엔 맨 앞에 앉아서 마지막 시간의 심폐소생술 실습을 제일 먼저 받았고,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일찍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서 조용히 듣는 것이 스마트폰을 몰래 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거죠.

제가 전할 수 있는 민방위 훈련의 중요한 팁이니 잘 기억해두세요.

 

이렇게 제 경험을 통해 민방위 훈련에 대한 정보와 팁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국방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주세요. 다음에 또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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