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몇째 주인지 알고 계신가요? 일상생활 속에서 첫째 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은근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첫째 주는 보통 1일이 어느 요일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국제표준에 따라 첫째 주가 어떻게 설정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주 기준
우리가 오늘이 몇째 주인지 말할 때 첫째 주의 시작 기준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몇 주 차를 이야기할 때도 연관되는데요, 일주일이 7일이기 때문에 7일 중 과반수인 4일 이상이 포함되면 첫째 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1일이라도 포함되면 첫째 주로 봐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1주일 동안 첫 주를 계산하는 개념은 어떻게 될까요? 첫째 주의 기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 표준에 따라 특정 월의 날짜가 그 주의 과반수를 차지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또한, 나라마다 주의 시작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서는 일요일을 주의 시작으로 보기도 하고, 다른 국가에서는 월요일을 주의 시작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 첫째 주 기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14년 이후로 주간 수 결정법이 폐지되면서 “데이터 요소 및 교환 포맷-정보교환-날짜 및 시각의 표기”로 대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첫째 주 기준에 대한 규정과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한 주의 시작은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 한 해의 첫 주는 해당 주의 월요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7일 중 과반수인 목요일이 포함된 주를 첫째 주로 규정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 만약 1일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위치한다면 그 주가 첫째 주가 됩니다.
- 1일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위치하면 그 주는 전달의 마지막 주로 간주됩니다.
위의 예시 달력을 통해 첫째 주를 계산해보겠습니다. 4월 1일이 금요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위치한 경우 전 달의 마지막 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1일은 4월 첫째 주가 아닌 3월의 마지막 주가 됩니다. 이런 경우 4월 첫째 주는 4일부터 시작됩니다.
첫째 주 기준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약속을 잡거나 중요한 일정을 정할 때, 몇째 주의 무슨 요일에 만나자고 할 때 기준을 몰라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간단한 기준을 이해하고 있으면 헷갈리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