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4와 DDR5는 현대 컴퓨터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중요한 메모리 기술입니다. 이 둘은 각각 다른 세대의 메모리 기술을 대표하며, 컴퓨터의 성능, 효율성, 그리고 전력 소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DDR4는 2014년경에 등장하여 오랫동안 컴퓨터 메모리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면, DDR5는 그 이후에 나온 기술로, 더욱 개선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DDR4 DDR5 차이점
일상적인 사용에서 DDR4와 DDR5 사이의 성능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관찰됩니다. 동일한 컴퓨터 환경에서 DDR4-3200과 DDR5-4800을 비교해본 결과, 두 기술 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테스트로부터 나타났습니다. 물론, 고속 클럭 속도에서의 성능은 다를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면, DDR5-4800이 대략 10~20% 정도 더 높은 점수를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의 프레임률 차이는 대략 5% 정도로, 실질적으로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게임을 할 때 이러한 차이는 눈에 띄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용 목적과 비용을 고려할 때, 현재 시점에서는 DDR4를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더 뚜렷한 성능 차이를 원한다면 DDR5-6000 이상을 고려해야 하지만,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서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출시될 고성능 요구 프로그램이나 게임들을 고려한다면, DDR4와 DDR5 사이의 성능 격차는 점차 확대될 것이며, 이러한 차이는 점점 더 명확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PC를 구매하시는 경우, DDR5 기반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DDR5랑 DDR4랑 정말로 성능차이가 없다고 누가그래?
Notch 위치 차이
RAM 모듈에는 메인보드에 장착할 때 정확한 위치를 보장하는 작은 홈, 즉 모듈 키가 있습니다. 이 홈은 DDR3, DDR4, DDR5 각각의 버전에서 위치가 다르므로, 메인보드와 RAM의 호환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DDR4와 DDR5 메모리는 서로 다른 홈 위치 때문에 호환되지 않습니다. 즉,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 메인보드에는 DDR5 메모리를 장착할 수 없으며, 반대로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모리를 구매하기 전에,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메모리 유형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압 차이
DDR4 메모리는 1.2볼트에서 작동하는 반면, DDR5 메모리는 조금 더 낮은 1.1볼트에서 작동합니다. 개별 PC 사용자에게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규모가 큰 데이터 센터나 서버 환경에서는 전력 소비량의 차이가 상당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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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4 DDR5 전원 관리 방법
DDR5 RAM 도입으로, RAM 모듈 자체에 전원 관리를 위한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RAM의 전원이 메인보드에 의해 관리되던 방식에서 변화를 의미합니다. RAM 모듈의 중앙 부분에서 PMIC를 포함한 소형 통합 회로와 캐패시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DDR5는 보다 효율적인 전원 관리가 가능해져,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클럭 속도 (주파수)
메모리의 클럭 속도는 그 성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클럭 수치가 높을수록 메모리의 작동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이 클럭 수치에 8을 곱하면 해당 메모리의 대역폭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스펙이 DDR5-8000 또는 PC5-64000으로 표시된 경우, 두 표현 모두 같은 성능의 메모리를 나타냅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메모리의 클럭 범위를 살펴보면, DDR4 메모리는 2133MHz에서 시작하여 최대 5066MHz까지 다양하며, DDR5 메모리는 4800MHz에서 시작하여 최대 8000MHz까지 제공됩니다. 특히 DDR5 메모리는 4800MHz부터 시작하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DDR5-4800 제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같은 다른 제조사들의 DDR5 메모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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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한개 최대 용량
DDR4 메모리의 경우, 한 개의 램 모듈이 가질 수 있는 최대 용량은 32GB입니다. 만약 듀얼 채널 메인보드가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한다면 (2DPC, Dual DIMM Per Channel), DDR4 기반 시스템에서는 총 128GB의 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DDR5 메모리 모듈은 개별적으로 최대 128GB의 용량을 지원합니다. 이와 같은 조건에서 2DPC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면, DDR5 기반 시스템은 최대 51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DDR5가 DDR4에 비해 단일 시스템 내에서 훨씬 더 많은 메모리 용량을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참고사항
메모리의 CL값은 데이터 접근 속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타이밍 지표입니다. 데이터를 빠르게 읽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이 값이 낮을수록 데이터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사양에 CL16-20-20-18 같은 형태로 표기되어 있을 때, 여기서 가장 앞에 있는 CL값을 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값들은 순서대로 CL, tRCD, tRP, tRAS를 나타냅니다.
- CL은 메모리가 컨트롤러의 요청을 받고 나서 데이터를 준비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 tRCD는 준비된 데이터를 실제로 읽기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 tRP는 사용된 데이터를 처리하고 새로운 데이터 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입니다.
- tRAS는 데이터 행을 활성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 최소 시간을 의미합니다.
DDR5 메모리는 현재 12세대 인텔 프로세서부터 지원되며, DDR4와 DDR5 모두를 사용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에 따라 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CPU와 메인보드 호환성에 주의하여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풀뱅크 상태는 메모리 슬롯을 모두 채워 쿼드 채널 구성을 완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와 메모리 간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고자 하는 메모리의 호환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DPC와 2DPC, 그리고 1R과 2R은 메모리의 구성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DPC는 채널 당 DIMM 슬롯의 수를, 1R과 2R은 메모리 모듈의 면이 단면인지 양면인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메모리의 성능과 호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메모리 슬롯이 4개 있고, 최대 128GB까지 지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경우, 각각의 메모리 모듈은 최대 32GB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메모리 클럭 속도는 2667MHz부터 최대 5100MHz까지 다양합니다. 1DPC 1R 구성에서는 최대 5100MHz의 클럭 속도를 지원하는 반면, 2DPC 1R 구성에서는 최대 4000MHz까지 지원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마치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DDR4-3200과 DDR5-4800 메모리 간의 성능 차이는 게임이나 기본적인 작업을 수행할 때 크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만약 현재 DDR4 메모리를 사용 중이시라면, DDR5 메모리 중에서 클럭 속도가 더 높은 제품이 출시되거나, DDR5 고속 메모리의 가격이 더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PC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미래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해 DDR4가 아닌 DDR5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가 DDR4와 DDR5의 차이점을 이해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