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휴대폰이나 노트북 배터리가 바닥나면 정말 답답하죠? 그래서 오늘은 KTX와 KTX-산천에서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좌석 예약 방법과 각 호차별 콘센트와 USB 충전 포트 위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KTX 콘센트 좌석 위치 총정리
KTX 종류
KTX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KTX는 1세대 KTX인데요. 그 다음으로는 KTX-산천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는 2세대와 3세대 KTX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신 버전은 KTX-이음인데, 이는 2021년부터 중앙선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운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KTX, KTX-산천, KTX-이음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 거죠.
그런데 KTX-산천은 또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뉘는데요. B타입은 좀 더 최근에 나온 신형 3세대 KTX인데도 ‘산천’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크게는 3가지,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4가지의 KTX가 운행되고 있는 것이죠.
1세대 KTX 콘센트 좌석 위치
KTX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건 2004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건 그리 흔한 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2016년이 될 때까지 전원 콘센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물건이 되자, 전원 콘센트와 USB 포트가 설치되게 되었죠.
1세대 KTX에서는 ‘창문 사이에 있는 좌석’에서 콘센트와 USB 충전 포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마다 1개의 전원 콘센트와 2개의 USB 포트가 있어요. 그럼 ‘코레일톡’ 앱을 이용해서 좌석을 예약할 때, 어떤 좌석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KTX 일반실
바로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콘센트가 있는 자리입니다! 체크 표시가 없는 맞은편 좌석도 같은 방식으로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좌석 옆에 그려진 파란색 선은 기차의 창문을 나타내는 건데요, 이 선 사이에 위치한 자리를 선택하면 콘센트를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랍니다!
KTX 동반좌석 있는 일반실
일반실이더라도 가운데에 동반좌석이 있는 경우에도 콘센트는 같은 방법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체크 표시가 없는 반대편 좌석에서도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X 특실
1세대 KTX에서는 특실이라 해도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창문 사이에 있는 좌석에서만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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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A-type)
2세대 KTX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던 시기에 처음 운행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좌석 앞뒤로 2구의 전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특실에는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가 있지만, 다른 객차는 출입구 좌석에만 콘센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 특실: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가 있음
- 일반실 1,2,5,6,7호차: 출입구 쪽 좌석에 전원 콘센트가 있음
- 4호차 비즈니스실: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음. 유아동반실은 출입구 쪽 좌석에만 있음
- 8호차: 원래 객차 2개가 합쳐진 객차라서, 일부는 출입구 쪽에만 있고, 일부는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있음
KTX-산천 (B-type)
3세대 KTX는 보라색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2세대 KTX-산천은 파란색). 그래서 이런 색상으로 KTX의 세대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세대 KTX-산천의 경우, 모든 좌센의 하단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KTX-이음
전원 콘센트뿐만 아니라 무선 충전기도 모든 좌석에 구비되어 있어요! 그래서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따로 찾아 예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각 KTX 종류별로 콘센트가 있는 위치와 좌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콘센트가 있는 자리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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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데는 3만 원대, 대전에서 서울로 가는 데는 1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